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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정리

빌게이츠 코로나 19 전염병 대응체제 지적

by 움바바 2020. 2. 29.

 

연합뉴스

 

글로벌 정보기술 기업 마크로소프트의 창업자 빌 게이츠가 5년 전 미국 테드(TED) 토크에서 전염병 대유행을 경고한 한 일이 있었습니다. 현재 코로나19 전염병 사태가 터지면서 빌 게이츠가 전염병에 대유행을 경고했던 발언이 재조명 되었었습니다.

 

 

Ted

 

"전염병 확산은 전시상황(WAR  TIME) 이다. 우리가 경계해야 할 건 미사일이 아니라 미생물(Microbes)이다." 라고 말입니다.

 

빌게이츠는 인류의 가장 큰 위협으로 '전염병'을 꼽았으며, "어렸을 때 가장 두려웠던 재난은 핵전쟁이었다"며 "우리 가족은 통조림과 생수통으로 가득 채워진 '생존 저장품' 상자를 지하실에 두고, 핵폭탄이 터질 경우 지하실에 숨어있을 계획을 세웠다"라고 회상했으며 그는 이어 "그러나 오늘날 인류에게 가장 두려운 재난은 핵무기도 기후변화도 아닌, 전염성이 강한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라고 강조했다.

 

 

핵전쟁이 발발할 확률은 세계 국가 간 정치 외교적 이해관게 때문에 희박하지만, 독감처럼 퍼지는 신종 바이러스는 언제든디 수천만 명을 사망케 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빌게이츠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전세계 확산 추세에 경고의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코로나바이러스를 지난 일주일동안 우리가 우려해 온 한 세기의 한번 나올만한 병원체일 지 모른다며 상황이 그렇게 나쁘지 않기를 바라지만 그렇지 않다는 사실을 알기 전까지는 우리는 나빠질 것이라고 가정해야 한다고 주장 했습니다.

 

 

 

빌게이츠는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위협적인 요소로 두가지를 꼽았습니다.

1. 기존 건강상에 문제를 가진 노인들 이외에도 건강한 성인도 죽일 수 있습니다.

2. 두번째로는 전염성이 높아 이 질환을 2~3명이 다른사람에게 옮기는데 증가율이 아주 기하급수 적입니다.

 

 

빌게이츠는 약 1%로 추정되는 코로나19의 평균 치사율을 110만명이 숨지게 한 1957년의 아시아 독감(0.6%)과 1918년 시작돼 5천만 명의 사망자를 낸 스페인 독감(2%) 의 중간에 해당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예전에도 한번 전염병에 대해서 언급했을 때 빌게이츠는 실제로 20세기 인류의 목숨을 앗아간 가장 치명적인 사건은 전쟁이 아니라 전염병이였다고 언급한 적 이 있습니다. 스페인 국립도서관에 다르면, 1918년 스페인 독감 창궐로 전세계 50000만명에서 1억명이 사망했으며, 스페인에서만 30000만명이 죽었다고 말하며, 반면 1차 세계 대전 (1914~1918)과 2차 세계 대전 (1939~194%)으로 사망한 수는 각각 2500만명과 60000만명으로 집계된다고 말하며 전쟁보다 전염병을 위험성을 언급하며 보건 당국의 가장 큰 문제로 아무런 대책이 없다는 사실을 지적하기도 했습니다. 예전 에볼라 바이러스를 예로 들면서 전염병 환자를 돌볼 전담 의료진, 치료제를 개발할 연구진, 데이터와 집계와 발표 등 아무것도 정해진 게 없었던 점을 지적했습니다.

 

전쟁을 대비해 항상 훈련받고 대기 중인 군인이 있듯이 전염병을 상대로도 동일한 대비책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1. 신흥국에 강력한 공중보건 체계를 구축해 산모가 위생적인 환경에서 출산하고, 아이들이 모두 백신을 맞게 지원해야한다.

2. 전염병이 확산할 때 활약한 담당 의료팀을 지정한다.

3. 의료팀은 군대와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4. 워 게임 에 상응하는 미생물 게임을 준비한다.

5. 연구 개발 투자로 치료제를 개발해야 한다.

 

로이터

 

장기적인 대응 방식이 변화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코로나19 치료와 백신 개발에 박차를 가할 것을 주문하면서도 다음 전염병이 창궐할 때 더 효율적이고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대대적으로 바꿔야한다고 지적했습니다.

 

특히 저소득중위소득 국가들은 의료시스템이 이미 과도한 부담을 안고 있어서 코로나19와 같은 병은 이런 의료시스템을 금세 압도할 수 있다고 언급하며 1차 의료 시스템을 강화하고 돕고, 질병 감시에 투자해야한다는 입장을 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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