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생활 꿀팁

기우제 반대말은?

by 움바바 2020. 8. 25.


안녕하세요,

 

오늘은 기우제의 반대말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기우제 란 무엇일까요?

 

기우제는 다들 많이 익숙하게 알고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우리나라는 농업을 기본으로 삼아왔습니다. 농업에 필수요건은 바로 물이겠죠? 물은 바로 비를 뜻했습니다.

우리나라 기후 특성상 장마철에 비가 집중되고 그 전 후로는 가뭄이 계속되는 현상이 잦았습니다.

 

그럴 때 마다 우리나라의 예전 벼농사법에는 수리시설이 부족하여 기우제라는 것을 지냈습니다. 즉, 날씨가 한 해의 농사를풍년인지 흉년인지 결정했던 것이죠.

 

수리시설이 잘 되어 있지 않았던 옛 시절에는 비가 좀 오기를 바라는 혹 비가 좀 그치길 신에게 비는 수 밖에 없었을 것입니다.

 

기우제는 바로 가뭄이 들었을 때 비가 내리기를 기원하면서 용신에게 제사를 지내는 국가의례 입니다.

 

농업을 업으로 삼는 사람들에게 농업은 생사를 좌우하는 것이였기 때문에 매우 중요한 풍습과도 같은 것 이였습니다.

 

 


그럼 반대로 기우제의 반댓말은 무엇일까요?

 

바로 기청제 입니다.

농업이 업인 만큼 비가 계속 오는 장마가 계속된다면 농사는 흉년이 될 수 밖에 없습니다.

나라의 장마가 지속될 때 나라에서 날이 개기를 빌며 지내는 제사가 기청제 입니다.

 

기우제는 익숙하지만 기청제라는 제사를 모르시던 분들 많으실텐데요.

기우제는 연중행사의례 였지만 기청제는 조금 드문편이였기 때문에 기록이 많이 남아있지는 않다고 합니다.

 

고려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 지속되던 농경의례의 하나로 장마로 흉년이 예상 될 때, 음력 7,8월에 가장 많이 행해졌습니다.

 


2020년에는 유독 장마가 길었기 때문에 예전 같았으면 기청제를 지냈을 것 입니다.

 

아무쪼록 2020년 긴 장마끝에 폭염이 돌아왔습니다. 다들 더위 조심하시고 코로나도 조심하시고

다가오는 가을을 준비하시길 바랍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