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3월 8일은 세계 여성의 날이라고 합니다.
여성의 지위 향상을 위해 유엔에서 정한 기념일. 매년 3월 8일로 ‘국제 여성의 날’ 또는 '여성의 날'이라고도 한다고 합니다. 한국에서는 2018년부터 법정기념일로 지정해 '여성의 날'로 기념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여성의 날을 대표 하여 여성의 관념을 깨드리는 행보를 보여준 아나운서가 있습니다.
바로 MBC 임현주 아나운서 입니다.
임현주 아나운서는 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SNS 계정에 "다가오는 8일 세계 여성의 날이다." 라고 언급하여 "이날을 기념해 유럽연합과 유엔인권최고대표사무소에서 '아이 스탠드 위드 헐', '체인지 더 스토리'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너무나 영광스럽게도 각국의 대표를 선정한 인터뷰에 함께 하게 되었다"며 세계 여성의 날 캠페인 참여 소식을 전했습니다.
그는 지상파 방송 최초로 안경을 쓰고 뉴스를 진행한 여성 아나운서로 화제를 일으킨 적이 있습니다.
영국 BBC는 지난해 3월 8일 세계 여성의 날 기획 보도인 '반란을 위한 옷장-여성이 변화를 위해 입은 5가지 아이템' 1위로 한국의 안경을 소개하면서 바로 임현주 아나운서 사례를 보도한 적이 있습니다. 또한 미국 뉴욕타임스 등 해외 유명 언론들도 임현주 아나운서에게 인터뷰를 요청 하였으며 많은 누리꾼들은 임현주 아나운서 덕분에 젠더 편견에 진보적인 국내 이미지를 만들었다고 많은 여성들이 뿌듯해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노브라 챌린지'로 MBC '시리즈M' 의 '별의별 인간 연구소'에서 속옷을 착용하지 않은 채 방송을 진행해 이슈의 중심에 서기도 했습니다. 이후 그는 자신의 SNS를 통해 '노브라 챌린지' 후기를 전하며 도전하는 면모로 팬들의 박수를 받기도 했었습니다.
고인 설리 또한 노브라로 인해 많은 사람들의 비난과 주목 그리고 손가락 질 그리고 악플을 받았었습니다. 지금은 고인이 된 최진리 씨 또한 생전에 '악플의 밤'에 출연하며 노브라의 모습이 자기본연의 모습일 뿐이고 그게 아름답다고 생각했을 뿐이다 라고 말하며, 자신의 생각을 전한 바가 있습니다. 그 외에도 설리는 생리들을 왜 숨기고 다녀야 하는지 모르겠다는 투명 생리대 파우치를 만드는 등의 기획도 하고 있었다고 주변동료들이 전했습니다. 그러나 끝내 우울증을 이기지 못하고 자살해 설리는 하늘나라고 갔습니다. 우울증을 못버티게한 원인 중 하나도 설리가 여성이라는 이유로 또는 일반적인 여성들이 가지고 있는 생각보다 좀 더 개방적이라는 이유로 손가락질 받아야만 하는 여성에 대한 무조건 적인 잣대가 크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 외에도 많은 여성들이 이뻐야 한다는 압박, 미에 대한 기준 등에 억눌려 살고 있습니다. 일부의 페메니스트 라고 주장하는 사람들 중에서는 브라를 벗고 상의를 벗고 시위를 하는 등 일반사람들이 보기에 이상하리만큼 기이한 형태로 여성들의 자유를 표현 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이 것 또한 무조건적인 비난 할 수 없는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여성이 그동안 미에 대한 기준으로 억눌려 왔던 것에 대한 분노, 불공평함 등의 많은 것들이 표출된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행동하는 자들에 의해 조금 더 많은 사람들이 알게되고 그로인해 생각의 변화가 생기기도 합니다.
박희수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7일 보도자료를 내고 제112회 ‘3·8 세계 여성의 날’을 축하하며, 여성이 처해있는 성차별적 현실을 바꾸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하기도 했습니다.
박 예비후보는 “양성평등 사회로 나아가기 위한 새로운 사회적 규범, 윤리 의식의 공유가 요구되는 가운데 한국 사회에서는 그 어느 때보다 ‘여성이 처해있는 성차별적 현실을 바꾸어야 한다’는 공감대가 높지만 여전히 법 제도의 개혁과 일상생활의 변화는 더디기만 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박 예비후보는 “남·여 간의 불평등 문제 해소를 위한 다양한 노력이 이뤄지고 있지만 쉽지 않은게 현실”이라며 “차별 없는 일자리 환경 구축과 일·가정 양립을 위한 지원방안 확대, 성희롱 예방 교육 강화 등 모두가 동등한 권리를 누릴 수 있도록 사회 전반에 관련 인식이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여성에 대한 많은 것들이 변해가고 있고 변해가야하기 때문입니다. 여성의날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여성에 대해서 다양한 방면에서 이해하고 생각할 수 있는 날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제정 이유
여성에 대한 차별을 철폐하고, 여성의 지위 향상을 위해 제정했다. 자본주의 체제의 확산으로 여성도 남성과 같이 노동 현장에서 일하게 되었지만, 여성 노동자들은 남성 노동자보다 열악한 노동 조건과 부당한 임금을 받아왔다. 이에 1908년 3월 미국의 여성 노동자들이 작업장에서 화재로 사망한 동료들을 기리며 노동 조건의 개선과 여성의 지위 향상, 참정권을 요구하는 대규모 시위를 시작했다.
여성 노동자들은 “우리에게 빵과 장미를 달라”고 외쳤고, 빵과 장미는 세계 여성의 날을 상징하게 되었다. 빵은 노동자들의 생존권, 장미는 남성과의 동등한 참정권을 의미한다. 이듬해부터 이날을 기념일로 지정하면서 세계적으로 전파되었다.
배경과 역사
1908년 3월 8일 작업장에서 화재로 숨진 여성들을 기리며 미국 노동자들이 궐기한 것이 결정적 계기가 되었다. 이날 2만여 명의 여성 노동자들이 근로시간 단축과 임금 인상, 투표권 등을 요구하며 시위를 일으켰다. 이듬해 ‘전국 여성의 날’이 미국에서 선포되었고 1910년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개최된 국제여성노동자회의에서 독일의 여성운동가 클라라 제트킨(Clara Zetkin)이 제안함으로써 정례화되었다. 이에 힘입어 첫 번째 ‘세계 여성의 날’ 행사가 1911년 3월 19일 오스트리아, 덴마크, 독일, 스위스 등에서 개최되었다.
여성의 노동권과 참정권, 차별 철폐를 외치며 타오른 ‘세계 여성의 날’ 행사는 이후 각국의 입장에 따라 불특정하게 진행돼 오다 1914년 제1차 세계대전의 발발을 계기로 소강상태로 접어들었다. 그러나 러시아만은 예외였다. 1913년 3월 8일부터 ‘세계 여성의 날’을 기념했던 러시아의 여성 노동자들은 1917년 ‘빵과 평화’를 위한 시위를 벌였으며 그로부터 4일 후 러시아 황제는 폐위되었고 혁명정부는 여성들의 참정권을 보장했다. 1965년 러시아는 ‘세계 여성의 날’을 국가 공식 휴일로 선포해 기념해 오고 있다.
유엔에서는 1975년을 ‘세계 여성의 해’로 지정하고 1977년에는 3월 8일을 특정해 ‘세계 여성의 날’로 공식화하는 결정서를 채택했다. 이때부터 ‘세계 여성의 날’은 전 세계 여성이 나라와 인종을 뛰어넘어 ‘여성’이라는 이름으로 연대하고 기념하는 날이 되었다.
관련 행사
이날 세계 각국에서는 여성의 날을 지지하는 사람들이 모여 행진하며, 남녀 임금차별의 해소와 낙태금지법 폐지 등 성 평등의 실현과 관련된 현안들을 주창하고 공론화 한다.
한국의 여성의 날
한국에서 여성의 날은 1920년 일제 강점기에 나혜석, 김활란 등 자유주의 진영과 허정숙, 정칠성 등 사회주의 진영이 각각 여성의 날 기념행사를 하면서 정착되었다. 해방 이후 좌우의 이념 대립으로 형식적인 행사에 그쳤던 ‘여성의 날’을 공식으로 기념한 것은 1985년 들어서였다. 그해 제1회 한국여성대회가 개최되었고 1987년 6월 항쟁 이후 전국적인 행사로 자리잡았다.
이후 2018년 2월 20일, 여성의 날을 법정기념일로 지정하는 내용이 수록된 <양성평등기본법> 일부개정법률안이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되면서 한국에서는 3월 8일을 여성의 날이자 법정기념일로 지키게 되었다. 한국의 여성의 날 행사는 한국여성단체연합이 주관하고, 한국여성대회 조직위원회가 주최한다. 이날 한국에서는 여성의 날의 의미와 현실, 슬로건과 메시지를 알리며 거리를 행진하고 ‘올해의 여성운동상’을 시상 및 발표한다. 이밖에 축하공연, 댄스 퍼포먼스 등의 다양한 부대 행사가 진행된다.
< 여성의 날 내용 출처 : 다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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