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이슈정리

북한 미사일 도발 발사체 발사 사건 정리

by 움바바 2020. 3. 9.

 

 

 

 
* 3월 2일 북한 미사일 발사

조선중앙tv

 

지난 3월 2일 북한은 원산 인근에서 낮 12시 37분에 동해상으로 북동쪽으로 '초대형 방사포'로 추정되는 단거리 미사일 2발을 쏘는 사건이 있었습니다. 2발은 35km의 저고도로 240km를 비행 했으며 지난 해 11월 28일 이른바 '초대형 방사포' 연발 사격시험 이후로 95일만에 올해 처음 들어 미사일을 쏜 것입니다. 북한 매체에서는 장거리포병부대가 방사탄을 발사했다고 보도하기도 했습니다.

 

* 3월 3일 청와대 합동타격훈련에 우려를 표명

청와대 출처 : 네이버 지식백과

 

 

북한의 2일 미사일 발사에 대해  " 군사적 긴장을 초래하는 행동으로 강한 우려를 표명한다."면서 도발 중단을 촉구하였습니다.

 

 

 

 

* 3월 3일 김여정 노동당 제1부부장 의 청와대를 향한 맹 비난 

MBN캡쳐

북한은 "남한도 군사연습 즐기면서 적반하장의 극치"라며 합동타격훈련에 우려를 표한데 대해 '청와대의 저능한 사고 방식에 경악을 표한다'는 제목의 담화에서 "우리는 그 누구를 위협하고자 훈련한 것이 아니라"면서 자위적 차원이라고 밝히며 조선중앙통신이 3일 보도 했습니다.  3일 밤 청와대를 향해 "저능한" "바보" "겁먹은 개" 라는 비난 을 퍼붓기도 했습니다.

 

 

* 김정은 친서

연합뉴스

 

 

청와대를 향해 비난을 퍼부은지 하루만에 김정은 위원장은 문재인 대통령에게 친히 친서를 보내 코로나19 와 싸우고 있는 남쪽 국민에게 위로의 뜻을 전했습니다.

 

 

* 3월 7일 유엔안보장이사회 안보리 결의 위반 규탄 성명 발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유럽지역 6개국이 초대형 방사포 발사에 대해 북한의 미사일 발사가 지역 안보와 안정성을 해칠 뿐 아니라 국제평화와 안보를 저해하는 안보리 결의에 위반된다는 규탄 성명을 발표하였습니다.

 

 

 

 

 

* 트럼프 반응

Newsis

 

이에 대한 트럼프는'초대형 방사포'에 관련 질문에 "단거리 잖아."라고 일축했습니다.

북한의 작년 5월 이후 연이어 단거리 탄도미사일과 방사포 등 신형무기실험을 했을 때에도 "작은 무기들엔 신경쓰지 않는다."라며 대답하기도 했습니다. 북한의 단거리 미사일 발사는 개의치 않겠다는 것이 트럼프 대통령의 입장이라고 합니다. 

 

* 안보리 결의 위반 규탄 성명 발표에 대한 북한 반응

 

이 성명에 대해 북한 외무성 대변인은 "미국의 사촉을 받은 이러한 나라들의 무분별한 처사는 우리의 중대한 또 다른 반응을 유발시킬 도화선이 될 것"이라고 반발한 바 있다고 합니다." 북한의 주장으로는 훈련이였을 뿐이며 세계 어느나라나 다 하는것과 다를바 없는 우리 군대의 통상적인 훈련만은 매번 이상한 나라들의 화제에 꼭 올라 규탄의 대상이 되곤 한다며, 경의위반으로 된다면 미국과 남조선의 군사력을 무엇으로 견제하며 우리 국가는 어떻게 지키라는 것 이냐는 말 까지 언급했다고 합니다.

 

* 3월 9일 오전 미사일 발사

뉴스1

 

 

북한은 지난 2일 초대형 방사포 2발을 발사한 지 일주일만에 또 동해로 발사체를 발사했습니다. 올해 들어 2번째 무력시위 입니다. 함동참모본부는 "오늘 오전 북한 함경남도 선덕 일대에서 북동쪽 동해상으로 발사된 미상 발사체 3발을 포착했다."라고 밝혔습니다. 군 당국은 미군과 함꼐 이 발사체의 비행거리,고도 등 구체적인 제원을 분석 중이며 최대 190~200km를 비행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연합뉴스

 

* 청와대 지적

 

이에 대해 관계 장관들은 북한이 지난달 28일과 이달 2일에 이어진 대규모 합동타격훈련이 한반도에서의 평화 정착 노력에 도움이 되지 않는 다는 점을 다시 지적 했습니다. 지난 2일 도발 후 북한에 대해 우려를 표명한다 라고 강력하게도발 중단을 촉구한 것에 비해서 약하게 북한을 지적하기도 했습니다. 우리 군은 "추가 발사에 대비해 관련 동향을 추적 감시하면서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 라고 밝혔습니다

 

 

 

 

남북관계가 온탕냉탕을 왔다갔다하며 긴장감을 고조하고 있습니다.
얼마전까지만 해도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지난 4일 문재인 대통령에게 친히 친서를 보내 코로나19 와 싸우고 있는 남쪽 국민에게 위로의 뜻을 전하기도 했는데요.  닷새만에 또 미사일을 발사했습니다. 도대체 북한은 무슨생각일까요? 3월 9일 발사한 미사일은 자기나라의 군사적 훈련에 제재를 하지말라는 경고의 의미일까요? 알다가도 알 수가 없는 나라임에는 틀림 없습니다.

 


군 당국은 북한의 이번 발사가 초대형 방사포로 신무기 실전 배치하기 전 단계의 성능 시험검사일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고 합니다. 북한 군의 초대형 방사포는 우리 군에서는 단거리 탄도미사일로 분류하고 있습니다. 북한은 작년 5~11월 기간 모두 13차례에 걸쳐 단거리미사일과 방사포 등 신형무기 실험을 하기도 했습니다.
 
일본정부 또한  9일 오전 북한의 발사체 발사에 대해 탄도 미사일로 추정된다고 보도하며 일본 해안보안청은 발사체가 동해에 떨어진 것으로 분석하고 일대에 지나는 선박에 주의를 촉구하기도 했습니다.

아무쪼록 북한이 군사 도발을 멈췄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코로나19 에 대처하기도 바쁜 한국상황 입니다.

 

 

 

반응형

댓글